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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일보] “비대면 수업할 거면…” 유학 안 오는 외국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07 17:18:17
조회수
1650
내용

위 사진는 해당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어학당·어학연수·교환학생 등비학위과정 학생수 작년 33% ↓코로나로 언어 습득환경 나빠져 국내대학 입학자격 토픽시험도 작년 해외서 6번 중 3번만 열려 올해 유학생 수 더 줄어들 전망


코로나19 여파로 대학 외국인 유학생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대학정보 공시 웹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 있는 35개 대학(지방 캠퍼스 포함) 외국인 유학생 수는 1만24명으로, 2020년 9831명 보다 193명 늘었다.


그러나 비학위 과정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0년 3170명에서 2021년 2131명으로 32.8% 급감했다. 비학위 과정은 대학교 어학당이나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으로 입국하는 학생을 말한다.


평택대학교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해 학위 과정 312명, 비학위 과정 47명으로 전년(726명)에 비해 50% 넘게 떨어졌다.


수원대도 같은 기간 외국인 유학생이 429명에서 247명으로 42.4% 감소했다.


용인대 외국인 유학생 수 역시 지난해 287명으로 2020년 대비 36.2% 줄었다. 대진대와 강남대도 각각 2020년 654명, 251명에서 2021년 512명, 123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에서는 일부 학교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유학생 감소가 전국에서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9년 11만1915명에서 2020년 10만1083명, 2021년 9만8082명으로 매년 줄고 있다.


비학위 과정 유학생 감소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코로나19로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어학을 배우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많은 학생이 유학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학위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해외에서 국내 대학에 바로 입학할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국내 대학에서 학위 과정을 따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해외에서 응시할 수 있었던 TOPIK 시험은 3번에 불과했다. 2020년엔 해외에서 6번의 TOPIK 시험이 치러졌다.


상황이 이러자 대학가에서는 올해 외국인 유학생 수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대학교들은 재정 악화 우려에 온라인 박람회, 비대면 입학상담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대다수 유학생은 비학위 과정인 어학당에 입학해 2년 동안 공부하고 국내 대학 응시자격인 TOPIK 4급을 딴다”며 “그간 어학당에 입학하는 학생도 줄었으니, 학위 과정인 대학과 대학원의 유학생 수가 훨씬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유학생 모집은 대학 재정뿐 아니라 대학평가지표에 교육 국제화 역량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며 “복합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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