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 대구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다음 달부터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한국어교육지원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실'과 '찾아가는 한국어학급'이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까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방과 후 주 2회(1시간씩) 총 40회를 기준으로 요일, 시간, 장소는 협의해 정한다.

찾아가는 한국어학급은 한국어학급이 있는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입국 2년 이내 중도입국 또는 외국인가정 다문화 학생이 대상이다.

한국어 강사가 일과 중 또는 방과 후에 방문해 일대일로 주 2∼3회 총 40∼60회를 기준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이 학교에 적응하고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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