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바로가기 왼쪽 메뉴 바로가기 본문 내용 바로가기



자료실 · 소식

  • 공지 사항
  • 연구소 동정
  • 언론 동향
  • 사진 자료
  • 기타

T.053)850-4263 / F.053)850-4265

현재위치

자료실 · 소식 언론 동향

언론 동향

제목
[경남매일]다문화 음식 만들며 “우린 하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1.23 09:33:32
조회수
3990
내용

다문화 음식 만들며 “우린 하나”

김해 매화로타리 클럽 요리경연 아베 씨 금상

 

등록일 : 2017-01-22

 

음식만큼 그 나라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 또 있을까. 한국과 자국 음식 솜씨를 뽐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김해 매화로타리 클럽이 지난 21일 영지요리아카데미에서 제4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여러 사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는 봉사단체 로타리클럽은 김해 지역에 11곳이 있다. 그중 매화로타리 클럽은 지난 2000년 11월 23일 창립했다. 하은 진유정 매화로타리 17대 회장은 “참가자 분들이 제한된 일정 속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ㆍ중국ㆍ라오스ㆍ일본ㆍ태국 등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과 관계자까지 28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경연대회는 비빔밥 메뉴(45점)와 자국 음식(45점)을 각자 선정해 위생점수(10점)까지 더한 총점수(100점)로 금ㆍ은ㆍ동상을 가렸다.

참가자들은 지난 4일부터 연습했다고 하기엔 믿기지 않는 빼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1시간 3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비빔밥과 자국 음식들이 완성돼 갔다.

강동민 김해 진영 로타리클럽 대표는 “김해엔 다문화 가정이 많다”며 “음식문화를 몸에 익혀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권태균 김해 경운 로타리클럽 대표도 이어 “특히 설을 앞두고 좋은 행사라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상을 차지한 아베 미유키 씨는 자국 음식으로 스키야키를 선보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즐겨 먹던 음식이라 스키야키를 만들었다”며 “타지에 와 선보이고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눈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목록 
다음글
[경남신문] 남해 여성결혼이민자 “명절문화 배웠어요”
이전글
[매일신문]대구 첫 중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