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4년 연속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 선정

등록일 : 2016-11-27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지연)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 ‘2017년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 인증’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혼전후상담은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이혼을 고려하는 부부갈등에 개입해 이혼을 조정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회복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이혼으로 인해 발생되는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이혼전후상담 전문 기관으로서의 상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 이혼전후상담 인증 표준 운영안을 마련, 인증 공모전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전국 151개 센터를 대상으로 상담 인력의 전문성, 상담사업의 체계와 성과, 법원 및 유관기관 연계 등의 평가지표를 토대로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을 선정 했다.

수성구센터는 우수한 상담 전문인력을 통해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사업운영, ‘부부캠프’ 등을 통해 실제로 이혼을 진행 중인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관계개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가족을 위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 2017년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 인증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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