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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일보] 폭력피해 이주여성 자활지원센터, 13년째 서울에 단 1곳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7.25 10:07:52
조회수
309
내용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자활센터가 설립된 지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에 1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성매매 피해자 전담지원시설도 전국에 1곳만 운영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시는 2010 11월 전국 최초로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자립을 지원하는 서울이주여성디딤터를 열었다. 서울 금천구에 자리한 이곳은 3개월가량 일시적으로 보호만 해주던 기존 쉼터와는 달리 기술교육과 자격증 취득, 취업 등을 도와주는 곳으로 가정폭력 등 피해 이주여성(동반 아동 포함) 40여명이 생활할 수 있다.

 

당시 여가부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자활지원센터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평가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금천구의 1호 자활센터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문을 연 곳은 없다.

 

여가부 관계자는 24일 “코로나19 이후 폭력피해 이주여성 자활센터 정원이 차지 않고 있어 사실상 시설이 부족한 건 아니다”며 “폭력피해 상담소는 전국에 9,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쉼터도 32곳이 있어 이들 지원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당수 이주여성이 서울 외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자활센터를 이용하고 싶어도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2021년 법무부의 ‘시군구별 결혼이민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결혼여성 이민자 135019명 중 서울 거주는 14.5%(19608)에 불과하다.

 

이주여성 지원시설이 대부분 가정폭력 위주라 성폭력 피해자들은 실질적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외국인 성매매 피해자 전담지원시설은 현재 경기도 평택시에 1곳이 있다. 지난해 기준 이곳을 이용한 외국인은 77명에 그쳤다. 지난해 다누리콜센터 상담 이주여성 성폭력 상담 건수는 870건이었다.

 

한 이주여성 상담센터 관계자는 “성폭력 피해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이주여성을 수용할 수 있는 센터나 시설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보호시설로 연계하려 해도 자리가 없거나 거리가 멀어 의료지원이나 상담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출처: 국민일보(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13321&code=111311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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