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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메이커]북한이탈주민이 파란천사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6.09 09:47:09
조회수
410
내용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사장 송창익)은 지난 5월에 서울시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성북구 독거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등 4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소희 기자 sohee@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어르신 나눔한마당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과 위로가 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봉사자로 참여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 2007 727일 설립된 이후 독거어르신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그동안 전국 지역을 순회하면서 시작한 나눔한마당의 행사가 이날 행사로 34회째를 맞이했다. 나눔한마당의 행사는 국악,가요,마술,무용그리고 하모니카연주,섹소폰연주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행사가 끝나면 어르신들이 귀가를 할 때는 재단에서 마련한 푸짐한 선물도 함께 어르신들에게 나눠준다.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성북구 어르신 나눔한마당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국내에 북한이탈주민의 인구수는 2023년 현재 약34,000명이다. 이들이 국내에 들어와 정착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북한이탈주민이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북한에서 대체로 낮은 교육체제에서 살아온 이들이 갖고 있는 기술적인 역량이나 경제적 자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그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은 국내의 낯선 문화와 제도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문화적인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이 가족과 친구를 떠난 상황에서 정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활동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 들어와 정부의 도움을 받아 국내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북한이탈주민 인구수 가운데 정상적인 정착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전체의 인구수 가운데 그 비율이 높지 않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송창익 이사장은 이러한 북한이탈주민을 직접 돕기 위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파란천사 북한이탈주민위원회 조직을 만들어가고 있다. 파란천사는 우리사회 구성원 가운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지원하는 봉사조직이다. 이번 성북구 어르신나눔한마당 행사에는 그동안 도움만 받던 북한이탈주민이 파란천사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했다. 처음으로 참여하는 봉사에서 그동안 도움만 받던 입장에서 직접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은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송창익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파란천사가 되어서 사각지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한다고 했다. 지금은 남북이 대치 상태에 있지만 언젠가 통일이 되었을 때 정치와 종교가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북한주민과 남한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남한에서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북한이탈주민이 국내 정착을 하면서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이기주의적인 태도로 일관해오던 이들에게 이번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성북구 어르신나눔한마당은 새로운 변화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국내 전국 각 지역에 파란천사 위원회를 조직해서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각 지역에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봉사자로 참여하는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M





출처: 뉴스메이커(www. 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4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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