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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에듀] 승강기 전문기술 익히는 중앙아시아권 유학생들... “고국 돌아가 학생들 가르치고 싶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3.10 15:45:30
조회수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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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온 한국승강기대학 유학생들이 지난 8일 학교 측이 마련한 자리에서 샤슬릭 등 고국 음식을 먹으며 진로와 취업, 한국어 능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승강기대학 제공. | 출처: 조선에듀]


전문대학에선 처음으로 교육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인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지난 8일 ‘글로벌 어학 능력 강화를 위한 유학생 교육 수요 조사 회의’를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신입생·재학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해외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승강기대학 측은 “타지키스탄 등에 승강기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의 정부 부처, 기업, 대학 간 교류 협력을 통해 해당 지역 유학생들을 수용, 선진적인 승강기 전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수요 조사 회의는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유학생들은 국내 생활과 학업 수행에서 마주하는 고충, 상위 교육 과정 진학 등에 대해 질문했고, 대학 관계자들은 여러 방안을 제시하며 학생과 대학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유학생들이 이슬람 문화권에 익숙한 만큼 한국 문화와 음식 등의 차이에서 비롯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한국어 능력 향상에 대한 대학 측의 당부도 있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유학생 여러분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돕기 위한 여러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도우려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 종료 이후엔 참석자들이 대학 측이 준비한 중앙아시아권 전통 음식들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우즈베키스탄 전문 음식점에서 직접 조리한 솜사(고기와 양파를 다져 넣어 구운 빵), 샤슬릭(양 혹은 소고기 꼬치구이), 논(화덕에 구운 주식 빵)과 현지 음료 등 대학이 위치한 경남 거창 지역에서 접하긴 힘든 유학생들의 ‘고향 음식’이 테이블에 올랐다. 

일부 기혼 학생은 자리를 함께 한 교직원에게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리움을 달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마크무도프 압두가포르(33세·승강기공학부 4학년) 학생은 “걱정했던 것과 달리 지난 한국 그리고 대학에서의 생활은 한국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많은 도움으로 잘 지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졸업 후 한국의 승강기 기업에 취업해 전문 기술을 높이거나 고국으로 돌아가 그간 배운 승강기 분야 기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다”고 향후 진로에 대해 설명했다.

출처: 조선에듀 (https://ed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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