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국제교육원 전경. (충북교육청 제공). News1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다문화학생들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찾아오는 세계시민교실’을 25~27일과 2월 13~17일 총 8일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학생은 제천지역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들로 1회당 24명의 학생이 영어 원어민교사와 함꼐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활동 중식의 영어몰입교육 형태로 이뤄지며, 중식을 포함한 모든 과정은 무료다. 면단위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교통편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원어민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학생들에게 영어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제천에는 현재 8개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30% 이상이 이주가정의 다문화학생들이다.

충북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다문화 학생은 이제 더는 특별한 소수 학생이 아니다. 우리 모두 다문화 인식을 넓힐 필요가 있다. 이번 북부분원의 세계시민교실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문화뿐만 아니라 영미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 세계시민의 기량을 갖추기 바란다”라고 했다.

북부권 중 단양에는 5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단양지역 학생들은 8월 여름방학 기간 찾아오는 세계시민교실에 참여할 예정이다.

출처: 뉴스1(https://ww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