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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합뉴스] [새 동포·다문화 정책]③ "이젠 다문화2세 교육에 초점 맞춰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15 11:11:10
조회수
1559
내용

다문화 가정 교육 (CG)


최근 고등학교에 입학한 윤명호(17) 군은 중학교 시절 수업 시간에 겪었던 경험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사회 시간에 선생님께서 '명호야 중국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니'라고 물어본 것이다.


그는 "부모님은 중국 출신이지만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중국 문화도, 언어도 몰랐다"며 "급우들에게 눈치가 보였고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도 시흥에서 살다가 안산으로 이사한 구영찬(16) 군도 전학한 첫날만 떠올리면 여전히 당황스럽다.


그는 "전학 첫날 담임 선생님이 반 아이들한테 '이 친구는 다문화 청소년이야'라고 나를 소개했다"며 "그랬더니 급우들이 꺼림칙하게 쳐다보는 것 같아 눈치가 보였다"고 했다.


이어 "다행히 먼저 다가오는 친구들 덕분에 잘 지냈지만, 당시 경험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다문화 아이들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편견과 차별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제까지 다문화 정책이 다문화 가정의 우리 사회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다문화 2세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이들의 '교육'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출처: 연합뉴스(https://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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