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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컷뉴스] 세계 여성의 날, 부산서 "성 평등 정부 들어서야" 외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10 11:36:43
조회수
1440
내용

8일 제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여성, 노동, 시민단체 등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진홍 기자


8일 제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부산 여성·시민단체 등이 각종 폭력과 차별을 없애고, 성 평등 정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여성단체연합과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산참여연대 등 부산지역 여성·노동·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성의 경험과 관점으로 재단된 여성폭력을 끝장내고, 여성 주권자의 이름으로 정책에 젠더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성 평등 정부가 필요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고된 여성 노동자, 일상의 폭력으로부터 안전을 위협받는 여성 청년들의 생존권, 여성이 지워진 재난의 시대에 여성들의 참정권은 과연 지켜지고 있나"라며 "이 사회 정치권과 남성 기득권자들은 연대와 상생이 아니라 성별, 세대별 갈등을 부추기며 혐오와 폭력의 언어로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난을 넘어서는 길은 혐오와 차별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이라며 "더는 여성들이 혐오와 성폭력, 성차별로 죽지 않고 평등한 일과 생활, 돌봄이 가능한 삶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특히 이들은 "돌봄은 더는 여성의 노동도, 저임금 노동도 아니다"라며 "정부는 저임금,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함께 일하고 돌보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 노동자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바꾸고, 모든 고용과정에서 성 평등을 확대해야 하며, 기업과 정치·사회 전반의 의사 결정 기구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는 등 안전하고 평등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차별 철폐를 넘어 이주민과 장애인, 성 소수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 소수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나이든 여성, 이주여성, 장애여성, 한부모라는 이유로 일을 하지만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모든 존재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노컷뉴스(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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