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행복한 동행 8기 결연식…16가정 한국인 가족과 인연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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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생활의 든든한 새 가족이 생겼어요”
대구시는 지난 10월 16일 비엔나웨딩에서 ‘무지개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사업에 참가한 16가정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무지개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은 한국인 가족과의 결연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결연식에는 1기에서 7기까지 결연가정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사업 추진을 맡고 있는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은 9월부터 신청가족을 접수 받아 각각 8가정을 선정해 방문 상담, 오리엔테이션 등을 실시했다.
결연 가정들은 11월 14일 안동 일대에서 한국문화탐방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이들은 결연기간이 끝나는 올해 말까지 문화공연관람 등 다양한 개별 모임을 통해 우정을 쌓아갈 예정이다.
이우락 대구시 다문화팀장은 “올해로 총 166세대가 결연가족으로 인연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지개세상 편집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