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평생학습관은 한글을 모르는 이주배경 어린이 다문화가정 자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어린이 한글 교실’을 운영한다.

한글 교실은 9∼10월 화∙목요일 오후 4시∼6시 주 2회 운영하며, 9월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중언어가 가능한 다문화학습관리사가 개인별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초적인 한글 학습지도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 및 문자접수(010-3441-7710)도 가능하다.

한편 안산시 평생학습관은 전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상호문화 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해 다문화학습관리사를 양성해 자격증을 부여하고, 지역사회 진출을 위한 일자리 연계까지 기회를 만들고 있다.

학습관은 자체적으로 교육부 승인 다문화학습관리사 2급 민간자격증 발급이 가능한 다문화학습관리사 2급 양성과정을 개설해 1기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

다문화학습관리사는 이주배경을 가진 초등자녀 및 다문화 어린이에게 이중언어가 가능한 외국인이 직접 한글을 가르치는 기초학습관리사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학습관리사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