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네,독도는 한국 땅”···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김종렬 기자 승인 2015.06.30 11:03
▲ 29일 오후 대구대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제5회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렸다. 경북도 제공
한국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독도를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제5회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외국어 말하기 대회’가 어제(29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경북도와 대구대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중국, 몽골, 러시아 등 11개국 출신 유학생 40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유학생들은 독도 자연과 역사, 영유권 등 독도를 주제로 연극이나 콩트, 노래를 발표했고, 텔레비전 인기 프로그램을 패러디하거나 독도 관련 플래시몹 영상을 보여주며 한국어로 실력을 뽐냈습니다.
본선 진출자 40명에게는 ‘독도 서포터즈’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참가자들은 오늘(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3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 탐방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독도를 전 세계에 올바르게 알리는 서포터즈 양산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김종렬 기자 / kjr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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