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 연구소가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과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윤재운)는 지난 12일 대구대 영덕연수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직접적인 학술교류
추진 △초국적 사회에서 이주와 난민, 문화 다양성 분야 연구 성과 공유 및 공동연구 등 학술교류와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치완 원장은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통해 초국적 사회가 당위가 아닌 사실로 요구되는 오늘날
‘이주’와 ‘난민’에 대한 공동연구가 실질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오사카 이쿠노구 재일제주인 등 초국적 사회 경험을 토대로 추진해온 쿰다인문학 확산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대학이
갖는 연구 및 교육의 우수한 인적 역량을 활용해 한국사회에 새로운 역동성을 불어넣게 될 다양한 문화와 민족적 소수집단들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2018년 9월부터 초국가주의적 관점에 기초한 유학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1967년 설립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2019년부터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 연구’를 주제로 지역과 역사, 난민에 대한 학술 연구 및 사회적 이해와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