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학교 개학이 늦춰진 가운데 온라인 개학을 했다.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한 수업을 듣게 됐지만 서툰 한국어로 인해 막막한 외국인 근로자가정들을 위해 당진남부사회복지관과 신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온라인 수업을 돕기 위해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통번역지원서비스를 의뢰해 찾아가는 온라인 통역 학습지원 서비스를 운영했다.
통역 학습지원 서비스는 일주일에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통번역 교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 내용을 이해하며 들을 수 있게 도왔고 이런 서비스 덕분인지 부모님들은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
합덕에 사는 A어머니는 "통역지원덕분에 아이들이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잘 들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계속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앞으로 아이들이 학교 등교 전까지 찾아가는 온라인 통역 학습 서비스를 계속 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진 = 봉영(중국)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