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센터장 조삼혁)는 지난 4월20일부터 5월1일까지 도내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은 온라인 안전교육 캡쳐)
충남도의 외국인주민은 총 인구의 5.4%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외국인 인구비율이 많은 지역이다. (2019.11 지방단체 외국인주민현황)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은 안전교육 수혜의 기회가 적은데다 본국과 다른 제도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해 15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도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가족 참여자를 모집해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국민다안전교육협회(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의 협력으로 교통안전교육, 범죄안전교육, 보건안전교육, 생활안전교육 4개분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감염병 대처에 대한 교육도 포함됐다.
한편, 외국인은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정보 부족으로 인해 빠른 대처가 어려워 불이익을 받거나 가해자로서 벌이 가중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그동안 바쁜 일상에 안전교육을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온라인으로 편한 시간에 수강할 수 있는데다 잘못 알고 있던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돼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호평 일색이었다,
충남거점센터에서는 매년 도내 안전교육기관, 대학교 등과 협력해 다문화가족 및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장동희 명예기자(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