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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마스크 |
[위클리오늘- 위종우 기자]
남해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면마스크 만들기에 나섰다.
다문화지원센터 직원과 방문교육지도사 등 12명은 지난 9일부터 군내 마스크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재사용할 수 있는 면마스크 300개를 제작해 무료 보급하기로 했다.
식품의약안전처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 정전기필터가 내장된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세탁 후 수분이 닿으면 필터 기능이 떨어지므로 필터는 교체해 사용해야 한다.
다문화지원센터는 식약처의 개정안에 따라 면마스크 크기에 맞는 정전기필터를 사용·교체할 수 있도록 위생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고 면마스크와 필터를 함께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면마스크와 필터는 다문화자녀를 우선 배부하고 일부 취약계층 부모에게도 배부하기로 했다.
한편 다문화지원센터 방문교육지도사는 지난 1월부터 한국어 정보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들은 이번 면 마스크 배부와 함께 마스크 착용 전후의 안전 수칙 등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