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의, 행자부 등 관계 기관에 '출입국사무소 안동출장소' 설치 건의
오종명 기자 ㅣ2015년 06월 04일 목요일 제12면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경원)는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안동출장소 설치를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안동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현재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안동시 종합민원실을 이용해 매주 1회 이동출입국을 운영하고 있으나,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이주민과 근로자의 민원수요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동출입국사무소의 처리업무가 외국인 거소신고, 체류관리업무 등 일부 업무에 국한돼, 범칙금 납부나 영주자격변경 등은 대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안동출장소 설치를 건의했다.
안동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안동출장소가 설치되면 경북북부지역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의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줄일 수 있고, 고용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우수한 외국 노동력 확보 및 기업 운영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