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한 ‘2019년 가정의 달 기념’ 유공 포상에서 단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 센터는 지난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 행사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교육 및 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결혼이민자 맞춤형 일자리 참여 확대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번역 활동가 양성과 맞춤형 자립기반 및 균형 있는 복지문화 정착을 위한 자녀프로그램 진행으로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필리핀 이주여성 사망사건시 센터내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신의 필리핀 인도 등 장례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지역내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