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두호)는 지난 9일 구좌중앙초등학교에서 개최된 글로컬(global+local) 한마음 축제에 참가해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사업을 벌였다.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사업은 제주시 여성가족과 지원을 받아 구좌읍과 우도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체험 행사에선 구좌중앙초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꽁까롱댄(닭등) 만들기 활동과 함께 베트남 다양한 문화 등을 배우는 이해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 놀이 및 의상 체험을 통해 나라별 특징을 배워보고, 의상 체험 시 즉석사진 인화로 학생들에게 다문화 체험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한편,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사업에선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별 다문화 만들기와 놀이 의상체험 행사들이 전개된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응 및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한 활동이 앞으로도 8회 진행될 계획이다.
지역행사장에서는 다문화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활동 2회를 포함해 총 10회로 진행된다.
앞서 센터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구좌중앙초등학교와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 관계자는 "구좌읍 관내 다문화가족 인식 개선을 통한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 및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