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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북신문] 대구 수성署, 다문화가족 `작은 결혼식` 마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2.12 13:49:29
조회수
3493
내용

대구 수성署, 다문화가족 `작은 결혼식` 마련


대구 수성경찰서가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결혼식을 열었다.

대구 수성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해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구 동구 팔공에밀리아 호텔에서 울린 웨딩마치의 주인공은 베트남 출신 여성 A(28)씨.

A씨는 2017년 7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대구 수성구에 정착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딸을 낳아 어엿한 부모가 되기도 했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된 수성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는 수성구 기독교협의회등의 지원을 받아 결혼식을 준비했다.

결혼식에는 수성경찰서 관계자 20여명을 포함해 총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외사자문위원회는 미처 결혼식에 오지 못한 A씨의 친정 식구들을 대신해 혼주 역할을 맡기도 했다.


새 신부가 된 A씨는 “흰 면사포를 써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꿈같다”며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례를 담당한 이재수 외사자문위원장은 “A씨 부부처럼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정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을 때 지역 사회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의사, 기업인, 종교인 등 14명으로 구성된 수성서 외사자문위원회는 지역 내 외국인과 관련된 치안정책 등을 자문한다.


지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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