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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이낸셜뉴스]대구시, '다문화 에듀 코디네이터' 시행 '눈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3.29 11:16:37
조회수
4011
내용

"다문화 에듀 코디네이터, 처음 들어보시죠?"
대구시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 정착 및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로 꼽는 학령기 자녀교육 정보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대구시교육청과 협력,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자녀의 학교생활 및 교육 정보를 모국어로 제공하는 다문화 에듀코디네이터(edu-codinator), 즉 결혼이민여성 교육 정보 코디네이터를 전국 최초로 양성키로 하고 관련 교육을 오는 31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시는 한국어 능력이 우수하고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결혼이민여성 31명(7개국,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일본, 우즈베키스탄)을 다문화 에듀 코디네이터로 선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선발된 코디네이터들에게 학령기 자녀(초·중·고등학교) 입학 및 졸업, 시험준비 방법, 방학 중 자녀지도, 다문화자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 후 다문화 에듀 코디네이터들은 각자 출신국 자조모임(출신국이 같은 사람들의 모임) 등을 통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에게 모국어로 학교생활 교육정보를 꼼꼼히 안내, 학교생활 적응과 자녀지도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역의 다문화가족은 2010년 5321가구에서 2016년 6901가구로 2010년 대비 30% 늘었다. 다문화가족 자녀도 2010년 3389명에서 2016년 6423명으로 거의 두 배 증가하는 등 인원 증가와 더불어 거주기간도 길어졌지만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는 여전히 어렵고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습득 또한 쉽지 않아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교육정보 부족 등으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다문화 에듀 코디네이터들이 단비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지역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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