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캠 '다문화학생' 인재육성사업 추진
등록일:2016-08-23
【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이하 한양대)는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프로그램 '2016 다같이 톡톡(talk talk)'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다같이 톡톡 프로그램은 국어·영어 말하기, 쓰기 교육과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이천 영어마을 체험, 안산시 문화행사 체험 등도 계획돼 있다.
한양대는 지난달 안산 등 수도권에서 참여희망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8개국 42명을 선발했다.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체 80시간 동안 무료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현숙 한양대 사업단장(한국언어문학과 교수)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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