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위, 다문화 정책·인식 개선 위한 실천 프로그램 추진
현장 집담회, 멘토링 사업 연중 개최
등록일 : 2016-05-25
국민대통합위원회는 다문화 정책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범국민 실천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기 위해 '꿈꾸는 대한민국 현장집담회'와 '미소나눔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통합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구성원인 다문화 계층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가치 회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 다양성에 기반한 통합과 상생의 국민 통합 문화를 형성하고자 위원회 주력 사업인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의 7대 실천 덕목과 연계해 국민 참여형 실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꿈꾸는 대한민국 현장집담회'는 올해 경기 안산(6월3일), 인천(9월), 충북 청주(10월)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문화 정책에 대한 주요 이슈(중도 입국 청소년,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정책, 다문화 수용성 및 인식 개선 제고)를 주제로 유관 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학계, 언론 관계자, 일반 시민들과 개선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미소나눔 멘토링 사업'도 안산(6월3일)을 시작으로 서울(7월), 인천(9월), 청주(10월) 등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의 통합 대상 계층인 다문화, 탈북민, 소외 계층 청소년,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 시대의 멘토들과 소통·공감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 회복과 국가 발전을 위한 상호 역할의 필요성에 대한 교감을 확대할 방침이다.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이 함께 나가야 할 미래 가치도 찾을 계획이다.
첫 행사는 내달 3일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계층과 함께하는 꿈꾸는 대한민국 현장집담회'와 '미소나눔 멘토링 사업', 각각 1·2부로 병행해 추진된다.
유기림 기자(gi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