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다문화가족 문제 함께 풀어요'
등록일 : 2016-05-24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여성가족부는 '2016년 제1차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를 2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결혼이민자를 정책수립과 추진과정에 참여시켜 다문화가족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결혼이민자 중 출신국가 및 지역 등을 고려해 전국 5개 권역별 2명씩 총 10명이 회의 위원으로 참여한다.
새롭게 추진 중인 다문화 관련 정책들의 실효성을 따져보고,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문화이해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개통한 온라인교육시스템 '다누리배움터'(www.danurischool.kr)의 기능을 직접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는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정책수혜자 입장에서 다문화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건의된 많은 아이디어와 보완점은 실제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ADOPC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