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교육 사이트 오픈…"맞춤형 교육 제공"
등록일 : 2016-04-18<!-- 링크// -->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 '다누리 배움터'(www.danurischool.kr)를 18일 개통했다.
'다누리 배움터'는 청소년·일반 성인·청소년 교육자·시설 종사자·직장인 등 5개 대상별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홍보 동영상과 문화 소개 자료 등 각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대상에 따라 3∼8회(회당 20∼30분)로 구성됐다.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수강할 수 있지만, 회원가입을 하면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누리 배움터'는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강사 파견신청도 받는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메뉴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사비를 지급할 여력이 없는 기관이나 단체는 정부가 강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여가부는 '다누리 배움터' 개통과 더불어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거점 교육기관을 선정하는 등 지역 단위 다문화 이해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윤강모 여가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더욱 많은 사람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18 08: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