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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신문] 달서구 ‘다름이 아름다운 갤러리’ 다문화 이해·소통 공간 문 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2.22 13:14:41
조회수
4097
내용

달서구 ‘다름이 아름다운 갤러리’ 다문화 이해·소통 공간 문 연다

기사전송 2016-02-21, 21:05:38

 

25일 개관 앞두고 中 전통의상·문화유산 소개 초대전
외국인 주민들, 간판 직접 만드는 등 준비과정 참여
 

다름이아름다운갤러리1

오는 25일 개관하는 대구 달서구 신당동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내 ‘다름이 아름다운 갤러리’를 위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지역모임에서 나무간판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지난 19일 찾은 대구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름이 아름다운 갤러리’에는 명나라 황제복, 청나라 의복, 중국 소수민족 의상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형형색색의 중국 전통의상이 전시돼 있었다. 베이징의 황실정원 이허위안, 진시왕릉, 황산 등 중국 내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었다. 개관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계명대 공자아카데미와 연계해 전시 중인 개관초대전이다.

‘다름이 아름다운 공동체’ 회원 이춘아(여·중국)씨는 “우리 마을에 고향을 느낄 수 있는 미술관이 생겨 기쁘다”며 “모국인 중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많은 결혼이주여성 친구들의 나라와 문화에 대해서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름이 아름다운 갤러리’가 25일 문을 연다.

성서공단, 계명대 등이 위치한 신당동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대구시 전체 외국인 주민(3만7천여명)의 10%에 달하는 3천590명의 외국인이 거주한다. 과거 다문화 사업이 외국인주민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 반면, 최근에는 내국인의 다문화 수용을 돕기 위한 사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다름이 아름다운 갤러리는 신당동 지역주민 모임인 ‘다름이 아름다운 공동체’ 등이 공모한 행정자치부 ‘2016년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 추진됐다. 성서복지관은 이 갤러리에서 외국인 주민들은 고향을 느낄 수 있고, 지역주민들은 이들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전시를 계획중이다. 또 결혼이민자 세계문화리더 교육과 지역주민 동아리 활동, 세계문화 체험프로그램,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관 준비 과정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중국, 베트남, 라오스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10명은 나무공예 기술을 배워 갤러리 간판을 만들어 설치했다.

김성수 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은 “다양한 사람들을 존중할 수 있는 장소로, 미술관 이름처럼 다름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다문화ZONE 구축을 위해 오는 25일 계명대 공자아카데미,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러시아문화센터, 맛나多 등과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정민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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