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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신문] 다문화 가족 품기… 다재다능 지자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1.05 16:20:14
조회수
789
내용

▲ 다문화 청소년들이 무지개 음악회에서 선보일 난타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영동포구 제공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보듬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이 진화하고 있다. 외국인 아동을 챙기고 소식지를 외국어로 변역해 주는 시스템까지 등장했다.


충북 보은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아동의 보육로를 지원하기위해 보육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외국인 아동에 대한 차별 없는 교육 기회 제공과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조례가 개정되면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며 체류 등록 후 90일이 지난 만 0~5세 외국인 아동들은 보육료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연령에 따라 만 0세는 51만 4000원, 만 5세는 28만원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아동 5명이 어린이집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면서 “외국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책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 남구는 다문화가족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구청 소식지에 ‘보이스 아이 코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글로 새겨진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에서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독자가 앱으로 한글 텍스트 내용을 담은 사각형 형태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중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 등 무려 60개국 언어로 변역되거나 한국어로 들려준다. 남구는 오는 18일 예정된 신년허부터 각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바코드를 거재할 예정이다.


다문화 전문기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로 ‘송정도서관’의 명칭을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변경한다. 송정도서관에 그동안 없던 다가치교육과가 신설돼 다문화 교육과 탈북학생 관련업무를 전담한다. 이들이 공교육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공교육 진입 안내자료 보급, 예비교육과 징검다리 과정 운영, 기초 한국어교육, 통역 지원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정보수집 활동도 활발하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달 도내 처음으로 ‘2022년 천안시 다문화 외국인 가구 통계보고서’를 발간했다. 다문화·외국인 가구와 가구원, 인구동태, 경제활동, 자산, 복지 등 6개 부문 78개 지표를 수록했다.

국내 다문화 가구 수는 2021년 기준 38만 5000가구다. 아직은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의 2%에 그치지만 4년만에 16%가 늘었다. 2021년 기준으로 외국인 주민수는 213만 4569명에 달한다. 외국인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안산시로, 9만 4941명이다. 외국인 주문 1만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은 총 86곳이다.


출처: 서울신문 (https://go.seoul.co.k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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