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다문화연구소는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에서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 2022년 3차 전국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세계현장과 연구방법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현장 발표와 토론 중심의 실시간 화상회의(Zoom)를 동시에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으로 진행되었다.
본 학술대회는 호남대 윤영 교수의 기조 발표 「다문화사회이해를 위한 연구 방법」을 시작으로, 「다문화 리터러시로서의 소설」(강영훈,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창조적 분석과정 기술법에 대한 고찰」(류영진, 일본 규슈산업대), 「체계적 문헌 고찰 방법론의 이해와 적용」(박민신, 부산외대) 등 3편의 기획주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그리고 「프랑스 다문화교육의 특징: 특수교육지역의 언어교육을 중심으로」(노선주, 프랑스 부르고뉴대), 「세계화 현실 속에서 타자를 범주화하는 문화적 태도에 대한 현상학적 비판」(신용식, 부산장신대),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에 기반한 외국어로서의 한국문화교육의 방향과 과제」(박형준, 부산외대) 등 3편의 자유주제 발표 및 토론도 진행했다.
권오경 부산외국어대학교 다문화연구소 부설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장은 “다문화 지역의 복잡다단한 현장을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갈무리하는 방법론은 매우 중요하고도 긴급하여 독창적인 연구 방법들이 더 많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어 동남권 다문화 분야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출처: 부산일보(https://www.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