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1천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에서는 우송대학교(2천명) 뒤를 이어 2번째로 많은 숫자다.
지난해 668명이었던 외국인 유학생은 올해 3월 1천 명을 넘었고, 6월에는 1천70명을 기록했다.
한남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수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이버 한국어학당'을 신설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학 측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를 맞아 더 많은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 대학과의 전략적 업무협약(MOU)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남대 관계자는 "유학생들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https://ww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