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를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한국 사회의 준비 방법 등을 제안한 책이 나왔다.
28일 출판사 산지니에 따르면 조형숙 서원대 교수는 '다문화 박사의 진짜 다양성 이야기: 다문화가 뭐예요?'를 출간했다.
1995년미국 유학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 차이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냈다.
학교 등 우리 사회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교육의 현실을 비롯해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등을 다루는 모습에 대한 개선점 등을 짚었다.
조 교수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의 교육 방식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려 했다"며 "문화 간 차이를 인정하고, 모든 민족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부산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04년 미국 조지아대학교 이민자 언어교육 석사, 2015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다문화-이중언어교육 박사 과정 등을 거친 조 교수는 다양성에 대한 가치를 논의하고, 다문화 사회를 맞이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준비 방법 등을 제안했다.
출처: 연합뉴스(https://ww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