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다문화 이주 가족들을 위한 5개 언어로 제작된 안내서를 배포하고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8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주 여성 등 다문화 가정의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4개 외국어로 제작된 소방안전 안내서를 전달했다.
안내서에는 119 신고요령을 비롯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화기 취급 주의사항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교육 등 실질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미희 서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함으로 우리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전에 대한 취약성을 보완할 수 있다”며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군산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