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지난 2~4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다문화 가정 대상 '독도·울릉도 탐방 힐링문화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힐링문화체험캠프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를 위해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와 울릉도를 여행지로 정했다.

애경산업은 캠프 대상자로 선정한 다문화 가정 40명에게 교통, 숙식 등 여행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캠프 시작 전날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3일 계획한 독도 탐방은 기상악화로 배가 회항하면서 입항하지 못하고 먼 발치에서만 독도를 봐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문화 가정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