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부터 10월까지 도내 다문화 정책학교 10곳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정책학교 선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선관위와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7월 맺은 '참정권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정책학교 선거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수업은 모의 투표체험, 동화를 활용한 선거제도의 이해, 게임을 통한 민주주의의 개념 이해 등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낯선 주제인 '민주주의'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경남선관위는 설명했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올해 처음 다문화가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선거교실인 만큼 내실있게 연수를 진행할 것이다"며 "앞으로 경남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해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nocut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