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무원노조(서공노)는 오는 4월 8일까지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콘’에서 ‘제2회 다문화 가정 꿈나무 돕기 특별전’(사진)을 주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장에선 지난 40년간 다양한 작품을 창작해 온 원로 작가인 김곤 화백의 서예와 사군자, 동양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소장을 원하는 그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그림 판매 수익금 중 일부가 다문화 가정 꿈나무 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공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부 후원이 줄어 형편이 어려워진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으며, 전시가 끝나는 4월 8일에 신용수 위원장과 홍인석 사무총장 등 임원진이 직접 다문화 가정을 방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다문화 가정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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