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이중언어 한마당 입상자와 부모가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와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은 18일 구미시설공단 소극장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구미 이중언어 한마당'을 열었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이중언어 한마당에는 베트남어 3명, 중국어 8명 등 11명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를 2개 언어로 발표했다.
□이날 대상은 '나의 꿈' 주제로 발표한 전아연 학생이 차지했다. 전 학생은 "평소 엄마와는 엄마 나라 언어로 대화하면서 엄마·아빠나라 언어를 모두 익혔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엄마 나라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8월부터 매주 수준별로 외국어 수업과 이중언어 환경조성 부모교육을 할 예정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