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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상매일신문] 대구시, 코로나19 극복에 다문화가족도 함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19 10:47:57
조회수
3422
내용
ⓒ 경상매일신문  대구다문화강사협회 코로나19 성금 기탁.    대구시 제공

[경상매일신문=김영식 기자]

대구지역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대구다문화강사협회가 18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138만5천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했다.

대구다문화강사협회는 대구교육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대학의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이번 모금에는 총 11개 나라 44명의 결혼이민자들이 동참했다.

중국 출신인 권하연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도 도움을 받는 대상에서 이제는 지역구성원으로 도움을 나누자는 뜻에서 성금을 모았으며,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경기도 성남시 소재 11개 교회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활동이 어려워진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 달라고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성금 3억1천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대구지역 저소득 한부모 가정 1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30만원씩 지원되며, 사회 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민인 누엔티낌튀 씨는 친정인 베트남 방문 후, 비행기편이 끊겨 귀국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구에 있는 다른 베트남 결혼이주민들과 함께 마스크 등 약 70만원 상당의 물품(마스크 100장, 손세정제 50개, 베트남라면 20박스 등)을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 초․중등 독서토론논술 브랜드인 ‘해법독서논술’에서 지난 11일,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져 교육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을(초등1~6학년) 대상으로 총 2천430권, 약 2천2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해 가정에서의 독서 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결혼이주민을 비롯해, 경기도에서 먼 길 마다 않고 성금을 기탁하러 와주신 분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전국에서 보내주신 정성과 감사의 마음을 잘 헤아려 어려움에 처한 시민이 없는지 더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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