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곽성일 기자]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연희)는 코로나19로 인한 센터의 임시 휴관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16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의 장기간 휴원·휴교로 인한 돌봄의 공백이 있는 가족을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과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은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위해 돌보미에게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를 일괄지급하고 일일 체크리스트 모니터링 등 근무 매뉴얼을 마련했다.

특히 돌봄 이용가정에 파견되는 돌보미에게는 수시 발열체크, 비상연락망 구축, 매일 전화 모니터링 등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지원센터 직원들도 가족돌봄 휴가 사용, 시차 출퇴근제 시행, 층별 분산 근무 등으로 대비하고 있다.

안연희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각종 돌봄시설이 휴원에 들어간 상황에서 아이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고 있다”며 “센터에서는 돌보미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과 세세한 근무 매뉴얼 이행을 통해 이용가정이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봄지원사업(054-244-9009)과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054-244-9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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