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김충식 기자]
민간자격증 교육기관 한국교육진흥협회(한교진)이 그 동안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자격증 강좌 수강을 미뤄온 이들을 돕고자 무료수강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교진이 실시 중인 무료수강 혜택은 실직자/재직자 내일 배움 카드, 취업성공패키지, 국민행복카드 등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수강이 가능하다. 이용 희망자는 한교진 홈페이지 가입 시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한 뒤 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관계자는 “68개의 과정들 중에서 다문화 심리상담사 1급, 도형 심리상담사 1급을 비롯해 방과후 지도사 자격증 과정 중 하나인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온라인 수강이 가능한 만큼 시간이 부족했던 이들도 모두 수강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문화 심리상담사 과정은 상담의 필요성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사회의 이해, 세계화의 다문화, 주요국의 다문화 정책 등 이론을 선행한다. 다문화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함양한 뒤 다문화 상담의 개입기술, 다문화 상담, 다문화가족 집단상담, 다문화상담 등 실무기술을 수강해 향후 실제 상담 시 이들의 고충을 해결해줄 수 있다.
도형 심리상담사는 도형심리상담과 이론, 도형 유형 학습을 20강에 걸쳐 진행하게 되는데, 과정들을 모두 수강하였을 때 4가지 도형이 의미하는 기본적 성격, 특성, 강약점 등을 토대로 각 도형을 선택한 내담자의 진로적성을 비롯해 기질분석, 성격특성, 심리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전문가가 된다.
한편 한교진이 제공하는 자격증은 모두 자격기본법 규정에 따른 정식 등록 민간자격증이다. 민간자격 등록 및 공인 제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민간자격정보서비스의 소개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