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이학렬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20년 사회공헌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올해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다양하고, 포용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다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다문화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고,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캠코는 사회공헌활동 추진전략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나눔형 활동'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일자리 지원형 활동'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활동'으로 구분해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배우자의 현지 부모를 한국에 초청해 문화체험·가족여행과 현지 부모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다문화 가정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그간 본연의 업(業)과 연계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