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사)세잎클로버가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의 어려운 다문화가정 돕기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잎클로버는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동보성에서 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김재달 사무총장(중부서 형사과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수상자 상장수여 ▲지원대상자 격려 ▲이사장 인삿말 ▲2019년 경과보고 ▲2019년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0년 사업계획보고 ▲기타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세잎클로버는 지난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총6곳의 다문화가정을 지원했다.
대구시다문화지원센터 등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 필요한 물품 등을 확인한 뒤 직접 구매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천적인 장애를 앓거나 급히 치료가 필요한 아동 등은 직접 병원에 데려가 진료 후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세잎클로버는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대구 지역 다문화가정 모두가 행복한 웃음을 짓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