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8일 별관 4층 회의실에서 2019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해 내년도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행한 다문화특성화사업,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등과 남구청의 다문화가족 부모나라 말하기대회 등을 점검하고 및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위원들의 자문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11월부터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의 소통·융합을 위해 신규 설치·운영되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 및 의견교환도 진행됐다.
2010년부터 운영된 남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는 이상찬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기관의 대표자 및 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남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복지증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상찬 위원장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내·외국인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남구가 적극 노력하겠으며 여기 모이신 협의회 위원님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