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경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부모와 미취학 자녀 및 예비 부모 5가정을 대상으로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2회 ‘이중언어 한발짝 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이중언어 한발짝 더’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놀이와 게임으로 자녀에게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노출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가족이 이중 언어·문화 습득에 강점을 가진 만큼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 강점을 더욱 개발해 다문화 가족 2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