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지역 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수립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대학과 유관기관,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해외 우수인재 유치부터 취업·정주 지원까지 전주기 통합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그동안 개별대학 단위로 추진되어온 유학생 유치활동과 지원정책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오는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정례모임을 갖고 유학생 유치·양성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찬 대학정책국장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별로 유학생 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지역만의 특색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해 해외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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