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결혼이주여성 40여 명과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설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고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통해 한국문화 이해와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족 고유 명절 설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이곡동 소재)’과 각 가정에서 설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한국 설명절의 의미와 풍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한국 설날음식인 삼색전, 떡국은 결혼이주여성들의 고향음식인 베트남 코코넛과자 및 중국 빙화차 등과 함께 포장해 독거어르신 40명에게 전달해 다양한 나라의 설문화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이해는 물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대경일보, http://www.d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