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워홀러들에게 식량 지원하는 호주 한인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인도한인회(회장 박의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 상황에서 한인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한 특별 항공기를 마련했는가 하면 한인을 위한 한국산 마스크 구매와 배포 활동을 펼치면서 한인들을 도왔다.
이런 활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밴드와 매달 발행하는 '나마스떼 인디아'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가능해졌고, 특히 유튜브 채널인 '나마스떼 인도TV'는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창구가 됐다. 한인회 밴드에는 4천200여 명이 가입했고, 하루 방문자가 1천여 명에 달할 정도다.
1만1천 명으로 추산되는 인도 한인 중 4천300여 명은 한인회 도움으로 고국에 입국했고, 신규 부임자와 출장자 등 1천 명도 예외 귀국했다.
박의돈 회장은 이달 초 열린 '2020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인회 운영 모범 사례로 뽑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한인 소통 플랫폼의 역할과 기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1223172500371?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