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 거리./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내년부터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 마을 특구 내 일부 도로를 ‘365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가 검토 중인 차 없는 거리는 다문화 마을 특구 한가운데를 지나는 ‘다문화길’ 340m 구간으로, 내년부터 매일 오후 4∼8시 차량 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시에는 8만7000여명의 외국인이 있으며, 이 중 1만8000여명이 다문화 마을 특구에 거주 중이다.
이 특구에는 평일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 1만여명이 방문하면서 늘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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