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역량강화자조모임 초보 홈패션반은 마스크 100장을 직접 만들어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자조모임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결혼이주여성 8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26회기에 걸쳐 초보 홈패션반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자신들이 그간 배운 홈패션 기술을 활용해 재봉틀과 손바느질로 마스크 100장을 제작했다.한 이주여성은 “서툰 솜씨지만 직접 만든 면마스크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천현우 센터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수=유기종 기자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